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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신문스크랩

윤석열 정부 '탈원전 백지화' , 원전시장 살아날까?

by sy.cho__ 2022. 5. 18.

 

"새 정부 기대로 빚 내면서 버텼는데…" 원전업계 '절망'

"새 정부 기대로 빚 내면서 버텼는데…" 원전업계 '절망', '탈원전 백지화' 기대감이 절망감으로 가동률 바닥인데…2025년에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부품업계 "파산직전…조기착공 없으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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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정부가 신한울(원저 3,4호기) 건설을 2025년 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전업계는 일감절벽으로 파산 위기에 직면해있다. 

WHY

환경영향평가 , 사업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기존 평가는 5년 시효 만료)

또한 원전 트라우마(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HOW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산업부의 '느긋한 행정'으로 절망으로 바뀌었다. 

원전업계에서는 새로 환경영향평가도 길어야 18년이면 가능해 원전 생태계 복원 특단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QUESTION

원전 공사 재개가 이뤄지면 어떤 기업이 가장 수혜를 받을까? 


투자에 적용할 점 찾기

'탈원전 백지화' 왜 하는것이고 어떤 기업이 수혜를 입을까?

탈원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내새운 주요 공약이며 취임 즉시 실행에 옮겼다. 의도는 좋았지만 시장은 순리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 진행중인 건설은 중지 , 순차적으로 원전 가동률을 줄이자 전기 생산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그대로 전기 수급에 직결된다. 그럼 부족한 전기는 어떻게 생산할까? 

우선 태양열 에너지 , 풍력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간헐성이 문제가 된다. 해가 진 밤 , 흐린 날에는 태양열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하며 풍력 역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수급이 어려워진다. 

그럼 자연스럽게 석탄 등의 화석연료로 생산할 수 밖에 없고 전력을 생산한 만큼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탄소중립과는 또 거리가 멀어진다. 

이와 같은 정책을 비판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탈원전 백지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선되자 원전업계에는 큰 호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2025년으로 공사가 미뤄지면 많은 원전 기업이 25년까지 버티지 못하고 파산할 수도 있는 우려가 나온다. 

대표적인 소형원자로(SMR) 기업의 주가 추이를 확인해보자

탈원전이 진행되었던 2018년부터 계속 하락기에 접어들다가 2021년에 반등 ,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인한

업계 호재로 급반등하였다. 최근에 공사 재개 이슈로 인해 다시 주춤한 모양새다. 


과연 윤석열 정부는 공약대로 탈원전 백지화에 속력을 낼 수 있을까?

탈원전 백지화는 공약대로 무조건 진행할 것이다. 시기가 미뤄진다고 해도 대체에너지의 안정화가 되지 않는다면 원전과는 공생할 수 밖에 없다. 

정답은 백지화 공약이 지연된다고 해도 , 신한울 3,4호 공사 재개가 2025년으로 미뤄진다고 하더라도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한다. 

예상보다 속도가 빠르면 모든 원전 관련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 지연되면 많은 회사가 도산 당할 수 있고 살아남은 회사는 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원전 주요 기업의 현금 흐름과 기업 안정성을 공부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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