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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신문스크랩

넘사벽 된 애플, 그리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투자 가치 있을까?

by sy.cho__ 2022. 5. 4.

"넘사벽 된 애플, 우린 안중에도 없다" ... 삼성전자의 탄식

 

"넘사벽 된 애플, 우린 안중에도 없다"…삼성전자의 탄식

"넘사벽 된 애플, 우린 안중에도 없다"…삼성전자의 탄식, 애플 왜 강한가 (1) 부품 내재화로 애플 생태계 완성 시총 2.5조弗…삼성전자의 8배 스마트폰 매출격차 무려 2.7배 소품종 대량생산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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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관리의 귀재' 팀 쿡, 1년 만에 30일 -> 2일치로

 

'재고 관리의 귀재' 팀 쿡, 1년 만에 30일→2일치로

'재고 관리의 귀재' 팀 쿡, 1년 만에 30일→2일치로, 반도체 대란 비켜간 공급망 관리 "창고 있으면 재고 쌓인다" 아웃소싱 이번엔 쇼티지 예상하고 재고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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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팀 쿡이 취임할 당시 3490억달러이던 애플 시총->1월 장중 3조달러까지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8배 이상이다.

WHY

2011년 이후 매출 '부동의 1위'(삼성전자의 2.7배) , 태블릿 PC 점유율 34% 1위 , 애플만의 생태계 구축. 재고축소

HOW

소품종 대량생산, 칩 자체 생산으로 인한 애플 생태계 확대. 아웃소싱으로 인한 재고 축소. 파운드리 TSMC와의 협력으로 빈도체 재고 확보

Question 

1. 전자기기 외 애플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게 있고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될까?

투자의 적용할 점 찾기

애플 생태계 파악해보자

애플은 모든 제품에 같은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 불과 몇년 전 인텔 칩을 사용할때도 기기간 호환성이 좋아 아이폰 - 맥북 -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구매행렬을 쉽게 볼수 있었는데 자체 M1칩을 설계하면서 호환성, 즉 기기간 연결성은 더욱 더 좋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하나의 칩으로 여러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으면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빠른 시간에 많은양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 결과로 작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등의 공급부족을 피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애플을 제외한 많은 제품은 HW-SW가 각기 다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 Mac를 제외한 대부분의 PC는 Window 혹은  Linux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Wearable 기기의 대표주자 스마트 워치도 마찬가지다. 얼마전까지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는 자체 OS인 타이젠을 사용하다가 갤럭시 워치4부터 구글의 Wear OS를 사용한다. 반면 애플은 모든 기기의 HW와 SW를 같이 개발한다. HW-SW의 조화와 융합이 이보다 더 좋은 기기가 타 회사에서 나올 수 있을까?

이 모든건 개발인력에 대한 애플의 막대한 투자의 결과이며 회사의 Vision이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돈을 어떻게 쓸어담을까?

2021년 기준 아이폰의 매출 52.5% , iPad 8.7% , Mac 9.6% , Wearables 10.5% , Service 18.7%

생각보다 Wearable의 매출이 꽤 높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 역시 같은 칩으로 인한 기기 호환성이 크기 때문일것이다. Wearable Device는 무엇보다 스마트폰과의 호환이 중요하다.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을 에어팟과 써본적이 있다. 아이패드로 유튜브를 보다 전화가 온 아이폰을 들면 자동으로 스위칭된다. 이는 맥북을 사용할때도 마찬가지다. 갤럭시 버즈도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애플처럼 매끄러운 전환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Wearable의 높은 매출은 "디자인"도 큰 기여를 한것 같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갤럭시 버즈 혹은 갤럭시 워치를 쓰는 사람 본적있는가? 흔친 않을것이다. 호환성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갤럭시 유저가 에어팟을 쓰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다. 애플은 감성이지 않는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만큼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기준 애플이 매출 1위로 등극했다. 점유율은 삼성보다 낮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 , Wearable Device는 압도적인 1등이며 PC는  아직 Window에 비하면 갈길이 멀지만 매년 상승폭은 좋아지고 있다. 

서비스 부문이 매출 18.7%로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제품보다 매출이 좋다. 아마 앱스토어를 통한 수수료와 애플 뮤직의 기여가 큰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페이와 애플 TV+는 이제 시장을 넓혀가고 있어 꾸준히 지켜보아야 할것 같다.

이렇게 좋은회사, 그럼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5/8(일) 기준으로 고점 대비 -14% 하락했다. 주요 지수 및 다른 BIG TECH 기업과 비교하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선방할 수 있었을까? 

우선 앞서말한 소품종 대량 생산으로 빠른 수급을 할 수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대표 팀쿡의 SCM전략이다. SCM은 Supply Chain Management의 약자로 공급사슬관리 , 제품을 생산하는 공급체인과 재고를 관리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팀쿡은 애플에 입사했을 때부터 이와 같은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보였고 지금까지 빛이 바라는것 같다. 

그래서 그럴까?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은 올 1분기에 7000억원 추가 매수를 했다고 한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5028775i

 

애플 떨어지자, 더 담았다…버핏, 1분기에 6억달러어치 매수

애플 떨어지자, 더 담았다…버핏, 1분기에 6억달러어치 매수 , 강영연 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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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게 , 다시 주가가 오르자마자 바로 매수를 그만뒀다는 것이다. 

적정주가가 얼만지 , 고점인지 , 저점인지 알 수 있는 능력은 내게 없지만 워렌 버핏이 매수는 1분기보다 지금의 애플이 더 좋은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는것은 알고 있다. 

환율이 계속오르고 성장주 투자에 적기인지 모르겠지만 , 몇일 긍정적인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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